SGRA News in Korean

  • 제72회 SGRA 포럼/제8회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 「20 세기의 전쟁·식민지 지배와 화해는 어떻게 이야기되어 왔는가: 교육·미디어·연구」

    아래와 같이 제8회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중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Webinar 형식으로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테   마: 「20 세기의 전쟁·식민지 지배와 화해는 어떻게 이야기되어 왔는가: 교육·미디어·연구」 일   시: 2023 년 8 월 8 일(화요일)  9:00~17:50, 9 일(수요일)  9:00~12:50 (한국 시간) 장   소: 와세다대 사회학부(14 호관 8 층) 및 온라인(줌 웨비나) 언  어:한중일 3 개국어 (동시통역 제공)   주  최: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가능성 실행위원회 공동주최: 아쓰미국제교류재단 세키구치 글로벌연구회(SGRA), 와세다대 첨단사회과학연구소·동아시아국제관계연구소 조 성 금  : 다카하시산업경제연구재단   ※참가 신청  (참가비:무료) 문의: SGRA사무국([email protected], +81-(0)3-3943-7612) ■개최 취지 2016년부터 시작된 ‘국사들의 대화’ 목적은, 한중일 ‘국사(國史)’ 연구자의 교류를 심화함으로써 지(知)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3 국 간에 가로 놓여 있는 역사인식문제 극복에 지혜를 제공하는 것이다.   동아시아 역사문제의 기원은, 20 세기 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둘러싼 인식 차이에 있다고 지적되곤 한다. 그러나 그간 진행된 한일, 중일 역사공동연구 보고서에서도 나타났듯, 개별적 역사 사실의 해석을 둘러싼 차이는 있으나, 20 세기 동아시아 역사의 큰 틀에 대한 인식에는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동아시아 국제관계가 종종 역사문제로 갈등을 빚는 이유의 하나로, 상대방의 ‘역사인식’에 대한 인식이 불충분하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전후 동아시아는 냉전, 화해, 일본 주도의 경제협력, 중국의 대두 등 수차례 복잡한 변화를 경험했다. 각국은 각자의 정치·사회적 환경 속에서, 자국사의 문맥에 기반한 역사관을 형성하고, 국민에게 보급해 왔다. 전후 각국의 역사관은 대체로 폐쇄적인 역사 환경 속에서 형성되어온 것이다. 각국의 역사인식 형성과정, 내재하는 논리, 정치와의 관계, 국민 속에 확산되는 프로세스 등에 대한 정보는, 동아시아 역사가에게 공유되어 있지 않다. 역사인식을 둘러싼 대립은, 이와 같은 정보의 결여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   20 세기 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둘러싼 국민의 역사인식은, 국가의 역사관, 가정교육, 학교 교육, 역사가의 연구와 사회적 발신, 미디어, 문화·예술 등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면서 형성되어온 것이다. 역사가의 연구가 국가의 역사관과 긴장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학교 교육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금번 대화의 주제 가운데 하나는 ‘역사가가 전후 어떻게 역사를 연구해왔는가’이다. 전후 동아시아 각국에서는 격렬한 정치 변동이 발생했고, 역사가의 역사연구와 역사인식도 격렬한 동요를 경험했다. 역사가의 연구와 사회적 발신의 궤적을 되짚어 가는 것은, 각국 역사인식의 형성과정을 확인하는 유효한 수단일 것이다.   영화·TV 등 미디어도 국민의 역사인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전후 각국은 각자의 역사관에 서서, 전쟁과 식민지에 관계된 작품을 다수 창작해왔다. 이 같은 작품이 국민의 역사인식에 준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또한, 미디어 교류가 진행되는 속에서, 다수의 영화와 TV 드라마가 공동으로 제작되었다. 국민 서로가 이러한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역사 대화를 해왔다. 각국의 문화, 사회 환경이 역사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던 것일까? 이 역시 확인하고자 하는 문제 중 하나다.   역사인식을 둘러싼 국가 간 대립이 발생하면, 상대방 역사해석과 역사인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일이 적지 않다. 그러나 자국 내에서 발생한 정치, 사회 변동에 유발된 역사인식의 대립이 오히려 더 많을 것이다. 상대방의 역사인식을 인식하는 과정은, 자신의 역사인식을 되묻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 같은 관점에서 제 8 회 국사 대화는, 지금까지의 대화를 더욱 심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8월 8일 (화요일) 【제1세션 사회: 무라 가즈아키】 개회사: 류지에 (와세다대) 취지설명: 미타니 히로시 (도쿄대 명예교수)   【제2세션 부주제: 교육 사회: 남 기정】 발표: 김태웅 (서울대) 해방 후 한국인 식자층의 탈식민 담론과 역사서사 구성의 변화 탕샤오빙 (화둥사범대학) 역사 기억 전쟁과 역사 글쓰기 윤리—20 세기 중반 중국의 역사전쟁 시오데 히로유키 (교토대) 일본의 역사교육은 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어떻게 전해왔는가: 교과서와 교육 현장에서 생각하다   【제3세션 부주제: 미디어 사회: 리 언민】 발표: 장페이 (난카이대) 자기 보호, 애국 및 굴종: 위만(偽満, ‘만주국’) ‘협력자’의 심리 탐색 후쿠마 요시아키 (리쓰메이칸대) 전후 일본의 미디어 문화와 ‘전쟁 이야기’의 변용 이기훈 (연세대) 현대 한국 미디어의 식민지, 전쟁 경험 형상화와 그 영향 – 영화, 드라마를 중심으로   【제4세션 부주제: 연구 사회: 쏭 지용】 발표: 야스오카 겐이치 (오사카대) ‘나’의 역사, ‘우리들’의 역사: 이로카와 다이키치의 ‘자기역사(自分史)’론을 단서로 양지혜 (동북아역사재단) ‘발전’ 너머, 새로운 역사쓰기의 가능성: 한국의 식민지기 경제사 연구의 향방 천훙민 (저장대) 중화민국기 중국인은 “일본 군벌”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인식했을까   논점정리:류지에 (와세다대)   8월 9일 (수요일)  【제 5 · 제 6 세션 전체토의(지정토론) 사회: 펑하오, 정순일 】 논의를 시작하며: 미타니 히로시(도쿄대 명예교수)   지정토론자(알파벳 순) 히라야마 노보루 (가나가와대, 일본) 김호 (서울대, 한국) 김헌주 (국립한밭대, 한국) 시보공 (중국미디어대, 중국) 요시이 후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일본) 위안칭펑  (중국미디어대, 중국) 장샤오강  (장춘사범대, 중국)   폐회인사: 조 광(고려대 명예 교수)     ※동시통역 일본어⇔중국어:정 리(丁 莉, 북경대)、송 강(宋 剛, 북경외대) 한국어⇔일본어:이 혜리(李 恵利, 한국외대), 안 영희(安 暎姬, 한국외대) 중국어⇔한국어:김 단실(金 丹実, 프리렌서), 박 현(朴 賢, 교토대)     ※프로그램 및 회의 자료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 ・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 자료
  • 제70회 SGRA 포럼 「목조 건축문화재의 수리∙보존에 대한 논의」

    아래와 같이 제70회 SGRA포럼 ‘목조 건축문화재의 수리∙보존에 대한 논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중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Webinar 형식으로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테    마: 「목조 건축문화재의 수리∙보존에 대한 논의」 일    시: 2023년 2월 18일 (토) 13:00~16:00 (한국시간) 방      법: 온라인 (Zoom Webinar 방식) 언    어: 한중일 3개 국어 동시통역 예정   ※참가 신청 문의: SGRA사무국([email protected], +81-(0)3-3943-7612)   ■포럼 취지 동아시아 각국은 같은 목조건축 문화권에 속하며, 서양과는 다른 형태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70회 SGRA포럼에서는 일본의 국보 건축물인 긴푸센지 니오몬(金峯山寺二王門) 의 보존 수리공사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해 일본인 수리기술자에 의한 현장 소개를 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한국∙중국∙유럽의 전문가와 시민 대표로부터 각자의 의견을 듣고, 시청자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 사이의 문화재 수리∙복원과 보존을 둘러싼 논의의 장을 마련합니다.   이번 논의를 통해 목조 건축문화재의 수리∙복원 방법과 보존의 실태를 파악하고, 전문가와 일반시민 사이의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같은 취지의 포럼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긴푸센지와 나라현 문화재보존사무소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프로그램 종합사회 리 후이 (李 暉, 나라문화재연구소 어소시에이트 펠로우 / SGRA)   13:00 포럼 취지, 발표자 소개 13:10 개회사: 고조 료치 (五條良知, 긴푸센지 관장) 13:15 화제 제공: 다케구치 야스오 (竹口泰生, 나라현 문화재보존사무소 긴푸센지 출장소 주임)   [토론] 모더레이터 : 김 민숙 (金 玟淑, 교토대 방재연구소 민간 등 공동연구원 / SGRA) 14:20   한국전문가 코멘트 ――――― 강 선혜 (姜 璿慧,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기획행정팀장) 14:35    중국전문가 코멘트 ――――― 융 신췬 (永 昕群, 중국문화유산연구원 연구관원) 14:50   유럽 전문가 코멘트 ――――― 알레한드로 마르티네스 (교토공예섬유대 조교) 15:05   시민 대표 코멘트 ――――― 시오하라 프로니 프리데리케 (BMW그룹 재팬 / SGRA) 15:20 시청자 질의응답 (Q&A 기능 사용)   ※동시통역: 한국어⇔일본어: 이 혜리 (한국외대), 안 영희 (한국외대) 한국어⇔중국어: 박 현 (교토대), 김 혜란(프리랜서) 일본어⇔중국어: 딩 리 (베이징대), 쑹 강 (베이징외대 / SGRA)     일본어판 웹사이트 중국어판 웹사이트
  • 양 유 글로리아”제18회 SGRA카페「한미일의 미술사를 잇는 김병기 화백」 보고”

    1916년 평양에서 태어나, 지난해(2022년) 3월 1일 105세를 일기로 타계한 김병기라는 화가가 있다. 도쿄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그는 1947년 이후 서울에서 교육자이자 평론가로 활약하고 1965년 미국에 건너갔다. 그 뒤 100세(2016년)가 되어 한국에 돌아왔다. 국경을 넘어 인생과 경력을 쌓아온 이색적인 화가에 대해 미술사에서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8회 SGRA카페 ‘한미일의 미술사를 잇는 김병기 화백’은 그러한 시도의 장이었다. 문제제기, 토론, 질의응답의 3부로 구성된 이번 카페는 세계 각지에서 76명이 시청한 매우 충실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우선 문제제기로, 코워제이 막달레나 씨(도요에이와여학원대 국제사회학부 국제커뮤니케이션학과 강사)가 김 화백을 만났던 기억과 취재, 작품 수용과 평가 등을 한반도, 일본, 미국에서 지냈던 김 화백의 인생 에피소드와 함께 생생하게 소개해주었다. 김 화백의 역동적인 추상화를 감상한 뒤, 코저웨이 씨는 발표 후반 화백의 생애와 예술 창작이 어떻게 ‘국사로서의 미술사(national art history)’라는 틀에 도전했는지 지적하고, 그 틀에서 놓치게 되는 난점과 한계,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어서 등단한 한국, 일본, 미국에서 활약하는 3명의 미술사학자에게 바통을 건넸다. 코저웨이 씨의 물음을 이어받아, 토론자로 박혜성 씨(한국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오무카 토시하루 씨(쓰쿠바대 명예교수), 야마무라 미도리 씨(뉴욕시립대 킹스보로커뮤니티칼리지 조교수)가 등단했다. 박 연구사는 김 화백의 회고전 ‘김병기: 감각의 분할’(한국국립현대미술관, 2014-15년)을 비롯, 20세기 다이나믹한 한국미술사를 소개하고, 그 가운데 다양한 증언과 구술을 제공해 준 김 화백의 중요한 위상을 보여줬다. 김 화백의 생애와 예술 창작은 다양한 경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그 경계를 넘으려 노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오무카 교수는 김 화백도 언급한 일본의 ‘아방가르드 서양화 연구소(アヴァン・ガルド洋画研究所)’를 중심으로, 그 멤버와 기관지, 전람회 등을 찾아내, 김 화백의 도쿄 시절과 동시대 일본 모던 미술의 동향, 그리고 우에노의 미술관과 긴자, 신주쿠의 소화랑이 대항하면서도 그러한 상황의 무대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야마무라 교수는 미국의 출판물과 전람회를 통해, 현지의 아시아계 미국인 미술사의 전모에 대해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수 명의 아티스트와 그 작품을 다루며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틀로 묶어 설명하는 것의 한계, ‘아시아계 미국인’의 다양성, 민족성과 정체성의 복잡한 얽히고 설킨 상황을 소개해줬다. 질의응답에서는 다시금 김 화백과 한국, 일본, 미국 미술사의 교차점을 토론하고, ‘국사’의 틀을 초월하는 미술사의 서술 방식, 동아시아 미술사에서의 공통된 논의, 그리고 미술사 연구 윤리 등에 대한 깊은 토론을 이어가며, 국경을 넘는 미술사의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질의응답 뒤, 발표자와 토론자는 미니 온라인 ‘교류회’를 열었다. 각국의 미술사 연구 현장에 대한 근황 보고와 향후 연구 협력 등에 대한 이야기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카페 당일은 맑은 날씨였다. 실은 이 카페를 기획했을 때 아직 김 화백은 생존해 계셨고, 직접 참가를 요청하려는 방안도 있었다.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지만, 이번 카페는 김 화백을 추모하는 모임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한일동시통역이 이뤄졌기에 한국 참가자도 많았고, 카페가 끝난 뒤 다수의 참가자에게 감상과 의견을 받았다. 향후 이러한 형태로 교류가 더 넓게 이뤄졌으면 한다. 이와 같은 교류의 ‘장’을 만들고, 새로운 시도를 지원해주신 아쓰미국제교류재단 분들, 기획자 코저웨이 씨, 적극적으로 토론을 심화시켜 주신 토론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 사회로 참가한 대단히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향후 ‘국사’의 틀을 넘어 연계 중시의 미술사(Connecting Art Histories)에 대한 새 시도를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     집필: 양 유 글로리아 번역(翻訳): 윤재언 (원문은 일본어)     당일 사진   설문조사 결과   일본어 버전   <양 유 글로리아 Yang Yu Gloria> 2015년 아쓰미재단 장학생. 2006년 베이징대 졸업. 2018년 콜롬비아대 미술사 박사 학위 취득.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 방문연구원을 거쳐, 규슈대 인문과학연구원 광인문학코스 강사. 근현대 일본건축사 및 미술사 전문.
  • 제18회 SGRA카페「한미일의 미술사를 잇는 김병기 화백」

    아래와 같이 제 18 회 SGRA카페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강하시는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Zoom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하므로 부담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   마:“한미일의 미술사를 잇는 김병기 화백” 일   시:2022년 10월 29일(토)한국 시간 11:00-12:30(한국시간) 회의 형식:Zoom웨비나 언   어:한일 2개 국어 동시통역 예정 주   최:아쓰미국제교류재단 세키구치글로벌연구회(SGRA) 참가 신청 방법:여기를 클릭해서 신청해 주십시오. 문의: SGRA사무국([email protected]、+81-(0)3-3943-7612)     ■ 테마:“한미일의 미술사를 잇는 김병기 화백” 1916년 평양에서 태어난 김병기는 1930년대 도쿄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1947년 이후 서울에서 교육자 및 평론가로 활약하다가 1965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노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2022년 3월 1일 105세로 타계하기 전까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며 작품활동을 계속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구술사 인터뷰에 응한 그는 한국 미술사에서 한 시대의 중요한 증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김병기의 긴 커리어를 통해 예술의 세계적인 동향을 짚어볼 수 있는 한편, 특정 국가의 미술사에 간단히 수렴되지 않는 다양한 활동의 궤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획에서는 한국・일본・미국 미술사에서 김병기 화백의 위상을 확인하고, 각국 미술사에서의 접점, 공백, 그리고 한계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토론할 예정입니다.   ■ 프로그램   개회사, 본 카페의 취지, 발표자 소개 ……………………………………… 양 유 글로리아 규슈대 인문과학연구원 광인문학코스 강사   문제제기: 김병기의 인생과 화가로서의 업적 ………………………………… 코워제이 막달레나 도요에이와여학원대 국제사회학부 국제커뮤니케이션학과 강사   2016년 10월에 도쿄에서 열린 작은 개인전에서 김병기 화백과 처음 만났다. 그 후 2019년 12월까지 몇 번에 걸쳐 김화백과 구술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본 발표의 전반부에서는 그 첫 만남을 되돌아보고, 이후의 조사 및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한반도·일본·미국에서 활약한 김화백의 삶과 예술을 소개한다. 후반부에서는 우리의 정체성과 깊이 결부되어 있는 "국사로서의 미술사"의 특징을 살펴보고, 한편으로는 국가라는 틀 안에서 근현대 미술사를 논하는 어려움에 대해 고찰한다. 한미일 각각의 미술사에서 김화백의 입장에 대한 나의 분석을 시작으로, 토론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본 카페가 기존 미술 연구의 편중이나 간과했던 것에 관심을 돌리는 연구자들의 대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토론: 김병기(1916-2022), ‘사이(in-between)’의 실현 …… 박혜성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학예원)   다이나믹하게 전개된 20세기 한국미술사의 중요한 현장마다 태경(台徑) 김병기라는 존재가 있었다. 한국근대미술의 거장들의 유학 시절(1930년대), 남북한으로 나뉜 반쪽 미술사에서 월북 등으로 존재가 희미해진 작가들, 그리고 광복 이후 한국 전쟁에 이르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등장한 무수한 미술단체와 사건, 인물들간의 관계 등이 김병기에 의해 생생하게 증언되었다. 또한 한국현대미술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1950-60년대, 즉 미술제도가 구축되고 ‘모방’과 ‘필연’ 등의 담론이 격돌하고, 파리 비엔날레 등 동시대 서구미술 현장에 진출하는 시절 역시 그러했고, 그의 구술은 후배 연구자들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그는 구상과 추상 사이, 전통과 전위 사이, 세대간, 남북 이념 대립간, 한국(평양/서울)-일본-미국 등 다양한 경계에 위치하며 예민한 지성과 감각으로 100년이 넘는 생을 살아냈다. ‘사이’의 실천은 그의 회화에서도 발견된다. 2014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회고전 이래, 시대의 목격자로서가 아닌 화가 김병기의 예술세계에 대한 조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토론: 1930년대 전반 도쿄에 나타나는 모더니즘의 전환 …… 오무카 토시하루 쓰쿠바대 명예교수   본 발표에서 주목하는 것은 김병기가 공부했던 아방가르드 서양화 연구소, 즉 스루가다이 서양화 연구소의 위상이다. 이 연구소는 20년대적인 모더니즘에서 30년대적 모더니즘으로의 전환을 명확하게 나타내는 측면이 있었다. 연구소의 지도자 미네기시 기이치는 「파리·도쿄 신흥 미술전」을 1932년 말에 개최했는데, 이때 프랑스어 제목에서 「아방가르드」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은 상징적이다. 다키구치 슈조의 탁월한 평(1938)에 따르면, 이는 '충돌적'인 것에서 '침투적'인 것으로의 전환이다. 그것은 쓰다 마사치카의 순수미술연구소와 마찬가지로 미술학교와는 다른 사제관계라는 교체를, 또 운동으로서는 SPA 집단에서 자유미술가협회나 9실회(九室会)로 이행하는 전개를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다.     토론: 미국에서의 아시아계 미국인 미술사의 역사와 과제 …… 야마무라 미도리 뉴욕시립대 킹스보로커뮤니티칼리지 조교수   미국에서의 아시아계 미국인 아티스트에 관한 미술사 연구는 시작된지 오래되지 않았다. 1994년에 뉴욕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개최된 <Asia/America: Identities in Contemporary Asian American Art>가 최초의 역사적 전람회이며, 2012년에 뉴욕대학 아시아태평양 미국기관(Asian/Pacific/American Institute)의 알렉스 창과 코네티컷대학 교수 마고 마치다가 중심이 되어 기획한 전미인문과학기금 하계세미나 <Re-envisioning American Art History: Asian American Art, Research, and Teaching>가 국가차원의 분야별 첫 시도라 할 수 있을만큼 비교적 새로운 분야인 것이다. 이번 토크에서는 미국에서의 아시아계 미국인 미술사 역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추상미술과 구상미술의 다른 특징과 이민1세와 2세 이후 작가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또한 개인적인 연구 테마인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와 오노 요코(小野洋子)와 같은 일본에서 이주한 여성 아티스트 작품 연구의 난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자 한다.   좌담회와 질의응답   토론 정리, 폐회사     일본어 버전 사이트  
  • 제69회 SGRA 포럼/제7회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 「‘역사 대중화’와 동아시아의 역사학」

      아래와 같이 제7회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중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Webinar 형식으로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테   마: 「‘역사 대중화’와 동아시아의 역사학」 일   시: 2022년 8월 6일(토)오후 2시~오후 5시(일본시간) 방     법: 온라인 (Zoom Webinar 방식) 언   어: 한중일 3개 국어 동시통역 예정 주   최: 아쓰미국제교류재단 글로벌연구회(SGRA)   ※참가 신청 문의: SGRA사무국([email protected], +81-(0)3-3943-7612)   ■개최 취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한 가운데 ‘국사들의 대화’에서는 온라인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이벤트 개최 환경의 개선을 당분간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종래 참가해온 사람들 간의 대화를 심화하는 데 중점을 둔 기획을 준비했다.   주된 목적은 각국 역사학의 현상황을 둘러싸고 국사 연구자들이 가진 고민을 서로 나누고, 각국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여, 앞으로의 대화를 활성화하려는 데 있다. 이러한 고민은 실로 다양할 것으로 생각된다. 금번에는 그 중에서도 각국 사회정세의 변모, 다양한 미디어, 특히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 하에서 새로운 수요에 맞춰 역사에 대한 언설이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과, 국사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역사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지 못하고 기존 역사학이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구체적인 논제로 설정하고자 한다.   공통적인 배경이 있다고 하여도 각국의 사회적 변화 양상에 따라 구체적 상황은 다종다양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우선 이러한 상황인식을 ‘역사대중화’라는 말로써 묶어낸 뒤 각국의 현상황을 보고하고 연구자 각각의 고민과 타개책을 가감 없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화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본어⇔중국어, 일본어⇔한국어, 중국어⇔한국어 동시통역을 마련한다. 포럼 종료 뒤에는 강연록(SGRA 레포트)을 작성해 참가자 에세이 등을 메일 매거진 등으로 사회에 널리 발신할 예정이다.     ■문제제기 한 성민 (韓 成敏,고려대) 「“역사의 대중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봅시다」     ■프로그램 제1세션(14:00-15:20) 종합사회 : 리 언민(李 恩民,오비린대) 【개회취지】펑 하오(彭 浩,오사카 공립대학) 【문제제기】한 성민 (韓 成敏,고려대) 「“역사의 대중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봅시다」 【지정토론】 중국:정 제시(鄭 潔西,원저우대학) 일본:무라 가즈아키(村 和明,도쿄대학) 한국:심 철기(沈 哲基,연세대학)     제2세션(15:30-16:45) 모더레이터:남 기정(南 基正, 서울대) 【논점정리】류 지에(劉 傑,와세다대학) 【자유토론】패널리스트(국사대화프로젝트 참가자) 히라야마 노보루(平山 昇, 가나가와대), 마오 리쿤(毛 立坤, 난카이대), 김 호(金 澔, 서울대), 사토 유키(佐藤雄基, 릿쿄대), 쏭 쯔융(宋 志勇,남개대학),  시오데 히로유키(塩出浩之,교토대학), 김 경태(金 Kyong tae, 전남대),정 순일(鄭 淳一,고려대)     제3세션(16:45-17:00) 종합사회 : 리 언민(李 恩民,오비린대) 【총괄】미타니 히로시(三谷 博,도쿄대 명예 교수) 【폐회인사】조 광(趙 珖,고려대 명예 교수)   ※동시통역 일본어⇔중국어:정 리(丁 莉, 북경대)、송 강(宋 剛, 북경외대) 한국어⇔일본어:이 혜리(李 恵利, 한국외대), 안 영희(安 暎姬, 한국외대) 중국어⇔한국어:김 단실(金 丹実, 프리렌서), 박 현(朴 賢, 교토대)     ※프로그램 및 회의 자료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 ・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 자료
  • 제20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 「진격의 K-컬쳐: 신한류현상과 그 영향력 」

    아래와 같이 제20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강하시는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Zoom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하므로 부담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 마: 「진격의 K-컬쳐: 신한류현상과 그 영향력 」 일 시: 2022년 5월 14일(토) 오후 3시~오후 5시 방 식: Zoom 웨비나 방식 언 어: 한국어・일본어(동시 통역) 주 최: 아쓰미국제교류재단 세키구치글로벌연구회[SGRA](일본) 공 최: 미래인력연구원(한국) 참가 신청 방법: 여기를 클릭해서 신청해 주십시오.   문 의:  SGRA사무국([email protected]、+81-(0)3-3943-7612)   ■포럼의 취지 BTS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하여 일종의 지구 시민을 하나로 아우르는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여 BTS 현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도대체 BTS 문화력의 원천을 이루는 것은 무엇일까? BTS 현상은 한일관계, 지역협력, 그리고 세계화에는 어떤 임플리케이션을 갖고 있을까? 본 포럼에서는 한일, 아시아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러한 문제에 대해 폭넓은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한일 기조보고를 바탕으로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한일 동시통역 제공     ■프로그램 《개회》 사회: 김웅희 (인하대학교 교수) 【개회사】: 이마니시 준코 (아쓰미국제교류재단 상무이사, SGRA대표) 제1부 강연 【강연 1】「문화와 정치・외교를 둘러싼 개운치 않은 ‘바라보기’」 고하리 스스무 (시즈오카현립대학 교수) 【강연 2】「BTS의 글로벌 매력」 한준 (연세대학교 교수)   【휴  식】 제2부 토론 【미니보고】「베트남에서의 K팝・J팝」 츄・스완・자오(베트남 사회과학원 문화연구소 상석연구원) 【강연자와 토론자의 자유토론】 김현욱(국민대학교 교수) 히라타 유키에(일본여자대학 교수)   제3부 질의응답 【질의응답】 진행: 김숭배 (부경대학교 일어일문학부 조교수) 김은혜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Zoom 웨비나의 Q&A기능을 이용하여 질문과 코멘트를 시청자로부터 접수 【폐회사】: 서재진 (미래인력연구원 원장) 《폐회》     일본어 버전 사이트
  • 제66회 SGRA-V 포럼/제6V회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 “사람의 이동과 경계·권력·민족”

    아래와 같이 제6V회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중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Webinar 형식으로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테   마: “사람의 이동과 경계·권력·민족” 일   시: 2021년 9월 11일(토)오전 10시~오후 4시20분(일본시간)방     법: 온라인 (Zoom Webinar 방식)언   어: 한중일 3개 국어 동시통역 예정주   최: 아쓰미국제교류재단 글로벌연구회(SGRA) ※참가 신청문의: SGRA사무국([email protected], +81-(0)3-3943-7612)  ■개최 취지 금번 ‘국사들의 대화’ 기획은, 자국 역사를 전문으로 하는 각국 연구자들의 대화·교류를 목적으로 2016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5회 개최됐다. 국경을 넘어 수많은 참가자가 모여, 각국 국사(國史)의 현상황과 과제, 개별적인 실증연구를 둘러싼 논의와 교류를 이어왔다. 제5회는 코로나 유행 속에서도 대화를 계속하기 위한 첫 온라인 개최를 시도함으로써 많은 참가자들의 흥미로운 발언이 있었으나, 토론 시간이 짧아 모든 쟁점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인상을 남겼다. 이번에는 다소 실험적으로, 자유로운 토론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는 데 주안점을 두어, 과감하게 커다란 주제를 제시했다. 문제제기와 약간의 코멘트를 시작으로 나라, 지역, 시대를 넘어 논의를 풍부하게 전개해 지금까지 확대되어온 참가자의 연대를 한층 깊게 하고자 한다. 또한 대화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본어⇔중국어, 일본어⇔한국어, 중국어⇔한국어 동시통역을 마련한다. 포럼 종료 뒤에는 강연록(SGRA 레포트)을 작성해 참가자 에세이 등을 메일 매거진 등으로 사회에 널리 발신할 예정이다.  또한 대화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본어⇔중국어, 일본어⇔한국어, 중국어⇔한국어 동시통역을 마련한다. 포럼 종료 뒤에는 강연록(SGRA 레포트)을 작성해 참가자 에세이 등을 메일 매거진 등으로 사회에 널리 발신할 예정이다.  ■문제제기시오데 히로유키(塩出浩之, 교토대)「사람의 이동으로부터 본 근대 일본: 국경·국적·민족」  나라와 지역 사이를 이동하는 사람들은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보편적으로 존재해 왔다. 그러나 역사가 국가를 단위로 함과 동시에 국민의 역사로서 서술될 때, 그들의 경험은 역사로부터 누락된다. 반대로 역사를 둘러싼 대화에서, 사람의 이동은 가장 적합한 주제의 하나라 할 수 있다.‘사람의 이동과 경계·권력·민족’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 문제제기에서는 근대 일본의 경험을 소재로 논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도입으로서 미합중국의 오키나와계 커뮤니티에 관한 보고자의 필드워크를 기초로 현대세계의 민족집단(ethnic group)에 대해 개관한다.첫번째 문제제기로서 근현대의 사람의 이동을 좌우해온 국경과 국적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 사례로서 20세기 전반 일본통치 하의 오키나와와 조선, 그리고 전후 미국 통치하 오키나와의 이민에 대해 소개한다. 국경과 국적이 근현대 주권국가체제나 국제정치구조(제국주의와 냉전)과 밀접히 관련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두번째 문제제기는, 사람의 이동이 정치·사회 질서에 끼친 임팩트로서 국가와 지역을 오가는 민족집단의 형성, 그리고 국가간 관계와 다른 민족간 관계의 형성에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인 사례로서는 20세기 전반 하와이의 일본계 주민과 중국계 주민의 복잡한 관계에 대해 다룬다.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근현대 사람의 이동은 전근대와 어떻게 같고 다르며, 또한 국가를 단위로 비교하는 경우 무엇을 말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를 환기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제1세션(10 :00-11:25) 종합사회 : 리 언민(李 恩民,오비린대)【개회취지】무라 가즈아키(村 和明,도쿄대학)【문제제기】시오데 히로유키(塩出浩之,교토대학)「사람의 이동으로부터 본 근대 일본 : 국경·국적·민족 」【지정토론】한국:조 원(趙 阮,부산대학)중국:장 쟈(張 佳,복단대학)일본:에노모토 와타루(榎本 渉,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제2세션(11:30-12:45) 사회: 남 기정(南 基正,서울대)【지정토론】한국: 한 성민(韓 成敏,세종대)중국:친 팡(秦 方,수도사범대학)일본:오쿠보 다케하루(大久保健晴,게이오기주쿠대학)【코멘트】시오데 히로유키(塩出浩之,교토대)【자유토론】강연자와 지정토론자제3세션(13:30-14:45) 사회: 펑 하오(彭 浩, 오사카시립대), 정 순일(鄭 淳一,고려대)【논점정리】류 지에(劉 傑,와세다대학)【자유토론】패널리스트(국사대화프로젝트 참가자)이치카와 토모오(市川 智生, 오키나와국제대),오카와 마코토(大川 真, 주오대),사토 유키(佐藤雄基, 릿쿄대),히라야마 노보루(平山 昇, 가나가와대),아사노 도요미(浅野豊美, 와세다대) ),심철기(沈 哲基,연세대학),남 기현(南 基玄, 성균관대학교),김 경태(金 Kyong tae, 전남대),왕야오쩐 (王 耀振,텐진외국어대학),순찌치앙(孫 継強,쑤저우대학) 제4세션(14:50-16:20) 사회: 펑 하오(彭 浩, 오사카시립대), 정 순일(鄭 淳一,고려대)【자유토론】패널리스트(국사대화프로젝트 참가자)이치카와 토모오(市川 智生, 오키나와국제대),오카와 마코토(大川 真, 주오대),사토 유키(佐藤雄基, 릿쿄대),히라야마 노보루(平山 昇, 가나가와대),아사노 도요미(浅野豊美, 와세다대) ),심철기(沈 哲基,연세대학),남 기현(南 基玄, 성균관대학교),김 경태(金 Kyong tae, 전남대),왕야오쩐 (王 耀振,텐진외국어대학),순찌치앙(孫 継強,쑤저우대학)【총괄】쏭 쯔융(宋 志勇,남개대학)、미타니 히로시(三谷 博,도쿄대 명예 교수)【폐회인사】조 광(趙 珖,고려대 명예 교수) ※동시통역          한국어⇔일본어:이 혜리(李 恵利, 한국외대), 안 영희(安 暎姬, 한국외대)일본어⇔중국어:정 리(丁 莉, 북경대)、송 강(宋 剛, 북경외대)중국어⇔한국어:김 단실(金 丹実, 프리렌서), 박 현(朴 賢, 교토대)  ※프로그램 및 회의 자료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프로젝트 개요
  • 제19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기로에 선 한일관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래와 같이 제19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강하시는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Zoom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하므로 부담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 마: 기로에 선 한일관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일 시: 2021년 5월 29일(토) 오후 2시~오후 4시 20분방 식: Zoom 웨비나 방식언 어: 한국어・일본어(동시 통역)주 최: 아쓰미국제교류재단 세키구치글로벌연구회[SGRA](일본)공 최: 미래인력연구원(한국)참가 신청 방법: 여기를 클릭해서 신청해 주십시오. 문 의:  SGRA사무국([email protected]、+81-(0)3-3943-7612)  ■ 포럼의 취지과거사, 경제, 안보문제가 연계된 복합방정식을 현명하게 풀어내지 못하면 한일관계가 파국을 면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된 지 오래다. 한일 상호의 피로감도 한계에 달했고, 한일관계의 복원력 저하, 한미일 삼각관계의 균열 조짐도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강제징용 및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정부는 일본과 함께 해법을 찾는다는 방침이지만, 일본정부는 일본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을 한국이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좀처럼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양국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한일관계 연구자들에게는 무엇이 가능한가? 본 포럼에서는 한일관계의 전문가를 한일 각각 4명씩 초청하여 이러한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한일의 기조보고를 토대로 토론 및 질의응답을 행한다. ■ 프로그램◇사회김웅희 (인하대학교 교수)◇개회사이마니시 준코 (아쓰미국제교류재단 상무이사, SGRA대표) 제1부 강연과 코멘트(14:05~15:05)<강연 1>강 연: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학 명예교수) 「기로에 선 한일관계: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일본의 입장에서」<코멘트> 심규선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객원연구원, 전동아일보대기자) <강연 2>강 연: 이원덕 (국민대학교 교수) 「기로에 선 한일관계: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 한국의 입장에서」<코멘트>이쥬인 아쓰시(일본경제연구센터 수석연구원) 제2부 자유토론(15:05~15:45)강연자와 토론자의 자유토론 ◇토론자김지영 (한양대학교 부교수)고하리 스스무 (시즈오카현립대학 교수)니시노 준야 (게이오대학 교수)박영준 (국방대학교 교수) 제3부 질의응답(15:45~16:15)Zoom 웨비나의 Q&A기능을 이용하여 질문과 코멘트를 시청자로부터 접수 ◇폐회사서재진 (미래인력연구원 원장)  일본어 버전 사이트
  • 제15회 SGRA-V카페 「『귀멸의 칼날』을 통해 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문화력」

    아래와 같이 제 15 회 SGRA-V 카페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강하시는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Zoom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하므로 부담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   마:“『귀멸의 칼날』을 통해 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문화력” 일   시:2021년 3월 20일(토)한국 시간 15:00-16:30회의 형식:Zoom웨비나언   어:한중일 3개 국어 동시통역 예정주   최:아쓰미국제교류재단 세키구치글로벌연구회(SGRA)참가 신청 방법:여기를 클릭해서 신청해 주십시오. 문의: SGRA사무국([email protected]、+81-(0)3-3943-7612)   ■ 테마:“『귀멸의 칼날』을 통해 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문화력”  작년에 개봉된 장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대유행은 다시 한번 현대 일본 문화에서 애니메이션의 힘이 강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한편, 애니메이션은 대중문화에 있어 그늘과 같은 존재였던 시기가 길었으며 결코 순조롭게 발전해 온 것은 아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이 현재에 이르게 된 역사, 세계적 시야에서 본 독자성의 확립, 지금까지 유행, 주목되었던 작품들의 특징,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앞으로도 발전하고 일본을 대표하는 대중문화로서의 힘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과제와 전망에 대해 해설한다. ■ 프로그램 제1부(15:00~15:30)사회: 첸이안(陳 龑) 교토세이카대학 만화학부 전임강사 제목: 「『귀멸의 칼날』을통해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문화력」강연자: 쓰가타 노부유키(津堅 信之)애니메이션 연구가, 일본대학 예술학부 영화학과 강사 제2부(15:30~16:00)대담/인터뷰쓰가타 노부유키×첸이안 대담/인터뷰 제3부(16:00~16:30)질의응답(회장+온라인)  일본어 버전 사이트중국어 (간체) 사이트중국어 (번체) 사이트
  • 제65회 SGRA-V 포럼 제5V회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 “19 세기 동아시아에서의 전염병 유행과 사회적 대응”으로의 초대

     아래와 같이 제5V회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중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Webinar 형식으로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테   마: “19세기 동아시아에서의 전염병 유행과 사회적 대응” 일   시: 2021년 1월 9일(토)오후2시~5시 15분(한국 시간)(예정)회의 형식: Zoom Webinar언   어: 한중일 3개 국어 동시통역 예정주   최: 아쓰미국제교류재단 글로벌연구회(SGRA) ※참가 신청문의: SGRA사무국([email protected]、+81-(0)3-3943-7612)    ■    개요아쓰미국제교류재단 글로벌연구회(SGRA)는 2016년 이래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 원탁회의를 4회 실시해 왔는데, 이번에 처음 온라인으로 하루 일정의 프로그램 개최를 시도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3개국의 역사 연구자들이 근대사 속의 전염병에 대해 연구발표하고 동아시아 지역 교류사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또한 원활한 대화를 위해, 일본어⇔중국어, 일본어⇔한국어, 중국어⇔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포럼 종료 후에는 강연록(SGRA 레포트)을 작성하고 또 참가자들의 에세이 등을 메일매거진 등을 통해 널리 사회에 발신할 예정이다.  ■테마 “19세기 동아시아에서의 전염병 유행과 사회적 대응” 동아시아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 역사 속에서 일어난 전염병 발생과 유행이 한중일 3국에 미친 영향과 그에 대한 사회적 대응 양상을 검토한다. 전염병은 단지 일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빈번히 왕래하고 있던 상인들과 사절들에 의해 확산되어 많은 인적 피해를 초래했다. 전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국은 여러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전염병에 대한 치료방법과 같은 의학 지식의 공유와 방역을 위한 규제규칙 제정 등이 실시되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각국이 어떻게 인식했고 또 어떠한 대응책을 준비했는가를 살펴보고, 각국의 상호협력과 그 한계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프로그램 제1세션(14:00-15:40)  좌장: 무라 카즈아키(村 和明, 도쿄대)【환영인사】이마니시 준코(今西 淳子, 아쓰미국제교류재단) 【개회인사】조 광(趙 珖, 한국 국사편찬위원회) 【발표】한국: 박 한민(朴 漢珉, 동북아역사재단)  개항기 조선의 콜레라 유행과 개항장 검역일본: 이치카와 토모오(市川 智生, 오키나와국제대)  19세기 후반 일본의 감염병 대책과 개항장중국: 위 신종(余 新忠, 남개대) 중국 위생 방역의 근대 변천과 성격 【지정 토론】한국: 김 현선(金 賢善, 명지대)       일본: 시오데 히로유키(塩出 浩之, 교토대)    중국: 친 팡(秦 方, 수도사범대학)      제2세션(15:45-17:15)  좌장: 남 기정(南 基正, 서울대)【논점 정리】류 지에(劉 傑, 와세다대)  【자유 토론】패널리스트(국사대화 프로젝트 참가자)한국: 이 명미(李 命美, 경상대), 김 보광(金 甫桄, 가천대), 허태구(許 泰玖, 카톨릭대), 최 주희(崔 妵姫, 성덕여대), 한 승훈(韓 承勲, 한국예술종합학교), 한 성민(韓 成敏, 대전대), 김 경태(金 Kyong tae, 전남대) ,정순일(鄭 淳一, 고려대) 일본: 무카이 마사키(向 正樹, 도시샤대), 욧카이치 야스히로(四日市 康博, 릿쿄대), 아오야마 하루토시(青山 治世, 아세아대), 야오 게이스케(八百 啓介, 기타큐슈시립대), 오카와 마코토(大川 真, 주오대), 히라야마 노보루(平山 昇, 가나가와대), 오쿠보 다케하루(大久保 健晴, 게이오의숙대) 중국: 쪙 지에시(鄭 潔西, 영파대), 쑨 웨이궈(孫 衛国, 남개대), 쑨 칭(孫 青, 복단대), 펑 하오(彭 浩, 오사카시립대), 리 언민(李 恩民, 오비린대) 게스트: 아카시 야스시(明石 康, 전 국제연합사무차장), 양 뱌오(楊 彪, 화동사범대), 왕 웬룽(王 文隆, 남개대),  돤 루이충(段 瑞聡, 게이오의숙대), 옵저버: 거 자오광(葛 兆光, 복단대), 치 메이친(祁 美琴, 중국인민대) 【총괄】쏭 쯔융(宋 志勇, 남개대)    【폐회 인사】미타니 히로시(三谷 博, 아토미학원여자대) ※동시통역          한국어⇔일본어:이 혜리(李 恵利, 한국외대), 안 영희(安 暎姬, 한국외대)일본어⇔중국어:정 리(丁 莉, 북경대)、송 강(宋 剛, 북경외대)중국어⇔한국어:김 단실(金 丹実, 프리렌서), 박 현(朴 賢, 교토대)  ※프로그램 및 회의 자료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프로젝트 개요・프로젝트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