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logue in the National Histories
제74회 SGRA 포럼/제9회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 「동아시아의 ‘국사’와 동남아시아」
아래와 같이 제9회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 가능성을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중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Webinar 형식으로도 개최하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주 제:「동아시아의 ‘국사’와 동남아시아」
일 시: 2024 년8월 10일 (토) 9:00~12:30(태국 시간), 11:00~14:30(한국 시간)
8월11일 (일) 9:00~15:30(태국 시간), 11:00~17:30(한국 시간)
장 소: 왕립쭐라롱껀대학교 및 온라인(줌 웨비나)
언 어:한중일 3 개국어 (동시통역 제공)
주 최: 한국·일본·중국 간 국사들의 대화가능성 실행위원회
공동주최: 아쓰미국제교류재단 세키구치글로벌연구회(SGRA)
조 성 금: 도쿄구락부
※참가 신청 (참가비:무료)
문의: SGRA사무국([email protected], +81-(0)3-3943-7612)
■개최 취지
‘국사들의 대화’ 기획은 한중일 ‘국사’ 연구자의 교류를 심화시킴으로써 지(知)의 플랫폼을 구축해, 삼국 간 역사인식문제 극복에 대한 지혜 제공을 목적으로 대화를 거듭해 왔다. 제1회에서 한중일 각국의 국사연구와 역사교육 상황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해, 그 후 13세기부터 시대를 따라가며 주제를 설정하고 대화를 심화시켜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시기에는 온라인 대화를 통해, 역사학을 둘러싼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뤘다.
지난해 대면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국사들의 대화’ 기획 당시부터 구상된 20세기 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둘러싼 국민의 역사인식을 주제로 내걸었다. 다양한 측면에서 풍부한 대화가 이뤄졌고 ‘국사들의 대화’ 기획의 목표 중 하나가 달성되었다. 앞으로는 8년간의 대화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한중일 국사 연구자의 네트워크를 어떻게 더욱 발전시켜 나갈지, 또 이를 위해 어떠한 방침으로 대화를 계속해 나갈지가 과제가 될 것이다.
이 같은 새로운 단계를 맞이해, 금번 제9회에는 개최지와 관련하여 ‘동남아시아’와 각국 국사의 관계를 주제로 삼았다. 한국·중국·일본의 국사연구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왜, 어떻게 이 지역에 주목해 왔을까? 과거 여러 단계에서 다양한 정치, 경제, 문화에서의 교류와 ‘진출’이 있었다. 이는 정부간 관계이기도 하고, 그에 머무르지 않는 사람이나 사물의 이동이기도 했다. 이러한 모든 관계나 그에 대한 관심의 본질은, 각국에서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직간접 관계의 해명에 더해, 비교적 조건이 가까운 사례로서 자국 내 변화 과정과의 비교도 이뤄져왔다. 원래 ‘동남아시아’라는 틀 자체도, 국민국가나 ‘동아시아’라는 틀과 동일하게 세계의 격동 속에서 태어난 것으로 역사학의 고찰 대상이 되어 왔다.
본심포지엄에서는 각국 학계를 선도하는 연구자 중심으로 과거 연구 동향과 최근의 성과가 소개된다. 이러한 연구는 어떠한 사회적·역사적 배경 아래에서 진행되어 온 것인가? 이러한 방법과 시각에 근거해 자국사에 어떠한 영향이 있었고, 또 향후 어떠한 전망을 그릴 수 있을 것인가? 논의와 대화를 통해 삼국 국사의 대화를 조금 더 다원적 맥락 속에 위치시키고, 보다 열린 형태로서 발전의 방향성까지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프로그램
8월 10일 (토) 9:00~12:30(태국 시간),11:00~14:30(한국 시간)
【제1세션 (9:00~10:30) 사회: 류 지에 (와세다대)】
개회사: 미타니 히로시 (도쿄대 명예교수)
기조 강연:양 퀘이쏭(베이징 대, 학 화동 사범 대학)
포스트 콜로니얼 시대의 ‘내셔널리즘’ 충돌의 원인을 둘러싼 고찰-마오쩌둥 시대의 영토 분쟁에 관한 전략 변화를 단서로
【제2세션(11:00~12:30) 사회: 남 기정(서울대)】
발표:
파타짓 탕신만콩 (도쿄대)
‘대나무 외교론’에서의 대국관계와 소국의식
요시다 마스미(미츠이문고)
일본 근대사와 동남아시아-1930년대의 평가를 둘러싸고-
윤 대영 (서울대)
한국의 동남아시아사 연구
가오 옌졔 (샤먼대)
화교 사무와 외교: 1959년 인도네시아 화인 탄압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응
8월11일 (일) 9:00~15:30(태국 시간), 11:00~17:30(한국 시간)
【제3세션(9:00~10:30) 사회: 펑 하오(오사카 공립대)】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토론자:
【한국】정 재현(목포대), 한 성민(고려대)
【일본】사토 유키(릿쿄대), 히라야마 노보루(가나가와대)
【중국】정 제시(윈저우대), 정 정(효고현립대)
【제4세션(11:00~12:30) 사회: 정 순일(고려대)】
자유 토론
토론 정리: 류 지에 (와세다대)
【제5세션 (14:00~15:30) 사회: 시오데 히로유키(교토대)】
앞으로의 국사대화
폐회인사: 쏭 지용(난카이대)
※동시통역
일본어⇔중국어:정 리(丁 莉, 북경대)、송 강(宋 剛, 북경외대)
한국어⇔일본어:이 혜리(李 恵利, 한국외대), 안 영희(安 暎姬, 한국외대)
중국어⇔한국어:김 단실(金 丹実, 프리렌서), 박 현(朴 賢, 교토대)
※프로그램 및 회의 자료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