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Korea Future Forum

  • 김웅희 “제20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 「진격의 K-컬쳐: 신한류현상과 그 영향력 」 보고”

      2022년 5월 14일(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막판'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20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이 지난회와 마찬가지로 줌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그동안 두 차례 연속 한일관계의 '어두운' 부분을 다뤄왔지만 이번에는 이마니시 준코 대표의 제안으로 '밝은' 부분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고 방탄소년단(BTS)의 문화력에 초점을 맞춰 '진격의 K-컬처: 신한류 현상과 그 영향력'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한일, 그리고 베트남에서 전문가를 초청하여 BTS 문화력의 원천이 무엇인지, BTS 현상은 한일관계, 지역협력, 그리고 세계화에 어떤 임플리케이션을 갖는 것인지 등에 대해 폭넓은 관점에서 검토하였다.   포럼에서는 아쓰미국제교류재단 SGRA의 이마니시 준코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일본과 한국을 대표한 2명의 전문가 기조보고가 이뤄졌다. 우선, 고하리 스스무(小針進) 시즈오카현립대학 교수는 ‘문화와 정치・외교를 둘러싼 개운치 않은 “바라보기”’라는 제목으로 정치와 문화를 분리할 수 없는 갈등, 정치뉴스에서 보는 한국과 인스타그램에 나타나는 한국과의 거리감에 대한 갈등, 문화소비와 정치적 가치관・세대 간의 차이에 대한 갈등, 매력적인 문화와 불안정한 대통령의 나라에 대한 갈등, 반일・친일 소동과 혐한 조장에 관한 갈등, 정치적 표명과 그 반발에 대한 갈등, 정치문화에 대한 개입과 ‘최애’의 반일 의혹에 대한 갈등, 팬덤의 SNS 업로드와 솔직하게 즐길 수 없는 갈등, K-POP 가수를 비판하는 혐한론에 대한 갈등, 예전에는 일본이 한국의 본보기였다는 것에 대한 갈등 등 여러 측면에서 문화와 정치를 둘러싼 일본 대학생들이 겪는 갈등과 개운치 않은 바라보기의 실체에 대해 생생하게 소개했다.   한준 연세대 교수는 ‘BTS의 글로벌 매력’에 대해 외적 환경적 요인과 내적 역량적 요인으로 나눠 고찰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우선 외적, 환경적 요인으로 글로벌 문화에서의 중심-주변관계의 약화 또는 해체, 문화적 취향에서의 위계의 약화와 잡식성(omnivore)의 등장, 문화적 가치로서 혼종(hybrid)과 진정성의 결합, 개인화된 디지털 매체에 의한 대중매체의 대체를 꼽았다. 그리고 내적, 역량적인 요인으로 음악 스타일과 퍼포먼스 능력의 탁월성, 진정성과 정체성의 결합을 통한 공감의 확대, 글로벌 팬덤 아미(BTS 공식 팬클럽)의 강력한 지원을 들었다.   2부에서는 미니보고를 통해 추 스완 자오(Chu Xuan Giao) 베트남 사회과학원 문화연구소 상석연구원이 베트남에서의 K팝・J팝, 베트남 출신의 K팝・J팝 현황을 소개하고 문화자원으로서의 V팝의 가능성에 대해 전망했다. 자유토론에서는 김현욱 국민대 교수가 일본 전통 예능의 한 분야인 노(能)와의 비교의 관점에서, 히라타 유키에 일본여자대학 교수가 미디어 문화연구 차원에서 각각 흥미로운 코멘트를 했다.   3부에서는 김숭배 부경대 교수와 김은혜 부산대 교수의 도움으로 웨비나 화면의 Q&A 기능을 사용해 일반 참가자와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마지막은 서재진 미래인력연구원 원장의 한일 아시아미래포럼의 경위와 역할에 대한 열띤 코멘트와 폐회사로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에는 250건이 넘는 일반 참가 신청이 있었고 순간 최다 참가자가 170명을 웃돌았다. 시즈오카현립대, 인하대에서 참가한 젊은 학생들도 많았다. 충분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고 단언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설문을 통해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포럼 소감 등이 접수됐다. 설문에서 “포럼은 기대한 대로였다”(“역시 기대한 대로” 56.6%, “대체로 기대한 대로” 38.4%)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95%를 차지했고, 신한류 현상이나 ‘개운치 않은(모야모야) 바라보기’의 정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도 있었다.   이번회가 제20회를 맞이한 기념비적인 포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코로나19 사태로 기념행사나 한일아시아미래포럼만의 '번외'는 없었다. 다음 포럼에서는 지난 20년을 돌아보면서 꼭 공식 만찬주 ‘하루시카’와 폭탄주를 즐길 수 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제20회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마니시 SGRA 대표와 이진규 미래인력연구원 전 이사장(함경도지사), 그리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웨비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완벽한 포럼으로 마무리해준 스태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당일 사진 설문조사 결과 일본어 버전   <김웅희(金雄煕) KIM Woonghee> 89년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94년 츠쿠바대학 대학원 국제정치경제학 연구과 석사, 98년 박사. 박사논문 「동의조달의 침투성 네트워크로서의 정부자문기관에 관한 연구(同意調達の浸透性ネットワークとしての政府諮問機関に関する研究)」. 99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임연구원. 2000년부터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전임강사, 06년부터 부교수, 11년부터 교수. SGRA 연구원. 대표저작에 『동아시아에서의 정책 이전과 확산』, 공저, 사회평론, 2012년; 『현대일본정치의 이해』, 공저, 한국방송통신대학출판부, 2013년; 「새로운 동아시아 물류루트 개발을 위한 일본의 국가전략」『일본연구논총』제34호, 2011년. 최근에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을 갖고, 동아시아에서 한일이 협력해 어떻게 국제공공재를 제공할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 제20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 「진격의 K-컬쳐: 신한류현상과 그 영향력 」

    아래와 같이 제20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강하시는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Zoom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하므로 부담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 마: 「진격의 K-컬쳐: 신한류현상과 그 영향력 」 일 시: 2022년 5월 14일(토) 오후 3시~오후 5시 방 식: Zoom 웨비나 방식 언 어: 한국어・일본어(동시 통역) 주 최: 아쓰미국제교류재단 세키구치글로벌연구회[SGRA](일본) 공 최: 미래인력연구원(한국) 참가 신청 방법: 여기를 클릭해서 신청해 주십시오.   문 의:  SGRA사무국(sgra@aisf.or.jp、+81-(0)3-3943-7612)   ■포럼의 취지 BTS는 국적과 인종을 초월하여 일종의 지구 시민을 하나로 아우르는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여 BTS 현상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도대체 BTS 문화력의 원천을 이루는 것은 무엇일까? BTS 현상은 한일관계, 지역협력, 그리고 세계화에는 어떤 임플리케이션을 갖고 있을까? 본 포럼에서는 한일, 아시아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러한 문제에 대해 폭넓은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한일 기조보고를 바탕으로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한일 동시통역 제공     ■프로그램 《개회》 사회: 김웅희 (인하대학교 교수) 【개회사】: 이마니시 준코 (아쓰미국제교류재단 상무이사, SGRA대표) 제1부 강연 【강연 1】「문화와 정치・외교를 둘러싼 개운치 않은 ‘바라보기’」 고하리 스스무 (시즈오카현립대학 교수) 【강연 2】「BTS의 글로벌 매력」 한준 (연세대학교 교수)   【휴  식】 제2부 토론 【미니보고】「베트남에서의 K팝・J팝」 츄・스완・자오(베트남 사회과학원 문화연구소 상석연구원) 【강연자와 토론자의 자유토론】 김현욱(국민대학교 교수) 히라타 유키에(일본여자대학 교수)   제3부 질의응답 【질의응답】 진행: 김숭배 (부경대학교 일어일문학부 조교수) 김은혜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 Zoom 웨비나의 Q&A기능을 이용하여 질문과 코멘트를 시청자로부터 접수 【폐회사】: 서재진 (미래인력연구원 원장) 《폐회》     일본어 버전 사이트
  • SGRA 리포트 No.95 기로에 선 한일관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SGRA 리포트 No.95(한국어 발췌)   제 19 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 기로에 선 한일관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2021년 11월 17일 발행   〈포럼의 취지〉 과거사, 경제, 안보문제가 연계된 복합방정식을 현명하게 풀어내지 못하면 한일관계가 파국을 면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된 지 오래다. 한일 상호의 피로감도 한계에 달했고, 한일관계의 복원력 저하, 한미일 삼각관계의 균열 조짐도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강제징용 및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정부는 일본과 함께 해법을 찾는다는 방침이지만 , 일본정부는 일본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을 한국이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좀처럼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양국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고 , 한일관계 연구자들에게는 무엇이 가능한가? 본 포럼에서는 한일관계의 전문가를 한일 각각 4명씩 초청하여 이러한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한일의 기조보고를 토대로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목차〉 제1부 강연과 코멘트 【강연1】 기로에 선 한일관계: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일본의 입장에서 오코노기 마사오(게이오대학 명예교수)   【코멘트1】 오코노기 선생님 강연을 듣고 심규선(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객원연구원)   【강연2】 기로에 선 한일관계: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국의 입장에서 이원덕(국민대학교 교수)   【코멘트2】 이원덕 선생님 강연을 듣고 이쥬인 아쓰시(일본경제연구센터 수석연구원)   제2부 자유토론 토론자 김지영(한양대학교 부교수) 니시노 준야(게이오대학 교수) 고하리 스스무(시즈오카현립대학 교수) 박영준(국방대학교 교수)   제 3부 질의응답 진행  김숭배(충남대학교 초빙교수)     후기를 대신하여 김웅희 (인하대학교 교수)   참가자 약력
  • 제19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기로에 선 한일관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래와 같이 제19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사전에 참가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청강하시는 분들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오프로 한 Zoom 세미나 형식으로 개최하므로 부담없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 마: 기로에 선 한일관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일 시: 2021년 5월 29일(토) 오후 2시~오후 4시 20분방 식: Zoom 웨비나 방식언 어: 한국어・일본어(동시 통역)주 최: 아쓰미국제교류재단 세키구치글로벌연구회[SGRA](일본)공 최: 미래인력연구원(한국)참가 신청 방법: 여기를 클릭해서 신청해 주십시오. 문 의:  SGRA사무국(sgra@aisf.or.jp、+81-(0)3-3943-7612)  ■ 포럼의 취지과거사, 경제, 안보문제가 연계된 복합방정식을 현명하게 풀어내지 못하면 한일관계가 파국을 면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된 지 오래다. 한일 상호의 피로감도 한계에 달했고, 한일관계의 복원력 저하, 한미일 삼각관계의 균열 조짐도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강제징용 및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정부는 일본과 함께 해법을 찾는다는 방침이지만, 일본정부는 일본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법을 한국이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좀처럼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양국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한일관계 연구자들에게는 무엇이 가능한가? 본 포럼에서는 한일관계의 전문가를 한일 각각 4명씩 초청하여 이러한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한일의 기조보고를 토대로 토론 및 질의응답을 행한다. ■ 프로그램◇사회김웅희 (인하대학교 교수)◇개회사이마니시 준코 (아쓰미국제교류재단 상무이사, SGRA대표) 제1부 강연과 코멘트(14:05~15:05)<강연 1>강 연: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학 명예교수) 「기로에 선 한일관계: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일본의 입장에서」<코멘트> 심규선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객원연구원, 전동아일보대기자) <강연 2>강 연: 이원덕 (국민대학교 교수) 「기로에 선 한일관계: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 한국의 입장에서」<코멘트>이쥬인 아쓰시(일본경제연구센터 수석연구원) 제2부 자유토론(15:05~15:45)강연자와 토론자의 자유토론 ◇토론자김지영 (한양대학교 부교수)고하리 스스무 (시즈오카현립대학 교수)니시노 준야 (게이오대학 교수)박영준 (국방대학교 교수) 제3부 질의응답(15:45~16:15)Zoom 웨비나의 Q&A기능을 이용하여 질문과 코멘트를 시청자로부터 접수 ◇폐회사서재진 (미래인력연구원 원장)  일본어 버전 사이트